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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0 폭력 예방 통합교육 시행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조직 문화 개선사항 재점검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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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15 10:27:56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의회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연 가운데 박인영 의장(중앙)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지난 12일과 15일 양일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 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0 부산시의회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영자 소통과치유 공동대표를 초청해 ‘성인지 관점에서 폭력 바로 보기’에 대해 교육했다.

오늘(15일)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을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 기반 폭력 예방’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첫날 교육에는 시의원 28명과 사무처 직원 92명이 참석했다. 오늘은 의원 19명과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총 180여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거돈 전 시장 사퇴 직후 시의회에서 공직사회 성폭력 관련 비위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즉각 강구하겠다고 밝혔던 박인영 의장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

박인영 의장은 “오 전 시장 사퇴 등의 불미스런 사건을 겪으며 양성평등, 폭력 근절을 위해 정형화된 말이 아닌 공직사회와 우리 사회 전반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폭력 예방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공직자가 일상 속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하는 성인지 감수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조직 문화와 행정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성폭력 근절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오는 19일 부산 5대 여성 연대체가 공동으로 ‘성폭력과 성차별에 맞서는 성 평등 추진체계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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