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15 10:44:09
부산시가 부산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에 대해 지난 14일 오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구 범일5동 주민센터에서 인근 주민, 수소 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홍보 TF팀 주관으로 진행됐다.
수소경제홍보 TF팀은 수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수소에너지 필요성, 안전성 등 홍보를 위해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지난 1월 16일 발족한 수소 전담팀이다.
설명회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수소차 보급 필요성 및 안전성 홍보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 운영 계획에 대한 전문가 및 충전소 관계자 설명 ▲수소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에 구축 계획 중인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원도심 등 인근 지역 수소차 충전 수요 수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수소 생태계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 수소 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이 확대됐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신 해소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곧 도래할 수소 사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