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세대수 추이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 364만 5000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1.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2020년도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 고양, 하남, 화성 및 강원 속초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60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0.30%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34% 상승했다. 이외 기타지방은 3.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 2980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2%(2373세대) 늘어났다.

이달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6161세대로 전국 분양물량 중 4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504세대, 기타지방에서는 2315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이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