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해양수산부의 2020년도 도선수습생 전형시험 시행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도선수습생 전형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공고했다.

도선수습생은 도선법에 따른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에 합격한 뒤 일정 도선구에 배치돼 도선에 대한 실무수습을 받는 사람이다.

응시 자격은 총톤수 6000톤 이상인 선박의 선장으로 승선해 3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도선법 제6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 후 도선법에 따른 신체검사 통과하면 최종 면접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수습생은 희망 도선구에서 6개월 동안 도선 구간별로 4회 이상을 포함한 총 200회 이상 승선해 실무수습을 받은 뒤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 도선사로 선발된다.

올해는 해수부 도선사 수급계획에 따라 전국에서 총 17명을 선발하며 그 가운데 부산항에서는 4명의 도선수습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원서 교부,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며 부산해수청은 응시 자격 확인 등을 위해 방문 접수만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구비서류, 시험 일시, 장소 등에 대해서는 해수부 홈페이지나 부산해수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