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18 14:28:29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제1기 ICT GROWTH’ 기업에 선정된 15개 업체에 총 7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ICT GROWTH는 ICT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신보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ICT GROWTH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신보의 자금지원 노하우와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R&D), 글로벌 진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신보는 별도 전담팀을 꾸려 ICT GROWTH 지원 기업의 서류심사부터 보증심사까지 절차 전 과정에 참여해 최종 15개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정했다.
신보는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에 각 50억원씩 총 750억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ICT GROWTH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 100%와 고정 보증료율 0.5%를 우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ICT GROWTH 기업을 위해 이외에도 시중 주요은행들과 협약을 체결해 선정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금리 인하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