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지역 초,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가칭)의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는 김석준 시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옛 동삼중학교에 제2놀이마루, 영도구 평생교육시설과 함께 개관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시설 공사와 실내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이 센터는 외국어 체험형 프로그램, 방과 후 및 토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기관 설립 취지에 맞는 명칭 공모와 동시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설문조사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는 서부산권 학생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립할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