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차 금융지원대출을 18일부터 영업점 창구와 모바일 채널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1차 프로그램 수혜기업을 제외, 사업기간 6개월 이상 경과한 소기업 개인사업자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신용보증기금의 위탁보증을 받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7개 은행(농협, 우리, 국민, 신한, 하나, 기업, 대구)이 공동 출시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NH스마트뱅킹을 통한 접수·심사·대출실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IT를 구축했다. 소득 및 사업자 정보 등은 스크래핑 방식으로 국세청 자료를 활용, 대출절차를 간소화했다.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함께 세밀한 금융지원 정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