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보 노-사가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상생 도시락’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 19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사 공동으로 취약계층에 전달할 도시락 3000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신보 창립 제44주년과 신보 노조 창립 제40주년을 기념해 대구 본점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보 채원규 전무이사, 노조 고광욱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25명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직접 포장했다. 이후 이들은 지역 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도시락을 나눴다.

신보가 기부한 이 도시락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 올해 말까지 매주 한 차례 배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보 거래기업인 대구시 동구 소재 제빵업체 ‘라온씨앤비’에서 후원한 카스테라 빵을 도시락에 담았다. 또 라온씨앤비 대표와 임직원도 직접 배달에 동참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 기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문제를 개선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