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신경미, 배영실 교수가 울산광역시로부터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을 받았다.
신경미, 배영실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시민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상인의 건강관리 교육 운영 및 개발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및 증진에 기여했다.
진료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인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일반 시민의 전통시장 방문 기회를 증가시켜 시장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지역사회 주민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예비 의료인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힘썼다.
신 교수는 “전통시장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돌아보고 우리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특성을 살려 건강검진과 다양한 교육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 교수는 “임상에서는 간호사로 일을 했고, 학교에서는 교육자로서 일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건강지킴이로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 세 박자가 더 큰 하모니가 돼 귀감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