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20 16:20:27
이달 초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임시 휴관 상태에 들어갔던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가 오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오전 추연길 이사장이 재개장을 앞둔 한마음스포츠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스포츠센터 재개장은 지난 2월 24일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오랜 휴장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행됐다.
대신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센터는 1단계로 오는 25일 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헬스장, 체육관, 풋살장을 개방한다. 이후 내달 1일 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수영장 등 기타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며 추후 정부 동향에 따라 일반인에게도 시설을 전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센터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발열 등 유증상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