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오늘(20일) 자로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57, 사진)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서장우 초대 관장은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공직 근무 경험을 토대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장우 관장은 이전 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과학원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해수부는 판단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해양과학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울진에 건립된 해양과학관은 오는 7월 말에 개관할 예정이며 ‘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해양과학 관련 전시, 체험, 교육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