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 이상경 총장이 20일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꽃 소비를 촉진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이 총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속 거리 두기로 완화됐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화훼 농가는 2월 졸업식, 3월 입학식, 5월 가정의 달 여러 행사가 취소·축소되는 바람에 어려움이 더욱 클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꽃을 서로 나누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희망을 모으고 큰 기적을 이뤄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경 총장은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경상대병원 윤철호 병원장, 연암공과대 안승권 총장을 지목해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