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전경.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의 장비이용 비용을 경감하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대학의 연구지원 활동과 산·학·연 협동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고가의 정밀장비와 전문 연구인력 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다.

공동 실험·실습기기의 공동이용 및 관리, 사용에 관한 교육·훈련, 산·학·연 협동연구를 위한 장비이용, 연구실험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산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해 장비이용료를 내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30% 감면하기로 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이용료 할인제도를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공동실험실습관 구본흔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장비이용료 할인제도 운영한다. 앞으로도 대내외 이용자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공동실험실습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