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25 09:44:02
부산시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 공동극복과 시-대학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공유대학 유니파크’를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유니파크 사업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내 전용 강의실과 사무실을 구축해 ▲학술상점(지역 현안 해결 역할) ▲유니파크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활동단 ‘SAM'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학술상점은 시민들로부터 연구주제를 제안 받아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대학원생 또는 교수와 전문연구자들의 연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또 유니파크 동아리는 2개 대학 또는 2개 학과 이상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구성으로 부산시 7대 전략산업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활동단 ‘SAM'은 대학생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 특강 개최, 지역대핵의 각종 행사도 적극 지원해 이 공간을 ’지역 공동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글로벌 대학도시로서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의 주체가 돼 다른 시, 도보다 앞서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시행하는 다양한 공유대학 유니파크 사업을 바탕으로 대학 간 학점교류 및 일반 시민 대상 평생교육 등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