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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신규 지정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의학원 포함 전국 8개 의료기관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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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5.25 15:48:47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조치 훈련 모습.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제39조에 따라, 의학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을 포함하여 전국의 8개 의료기관이 신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약을 체결해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매년 방사선 비상진료 원내 대응훈련 및 기장군청 내에서 시행하는 방사선비상진료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방사능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 환자 및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적이고도 신속한 방사선 비상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 ‘방사선 영향 클리닉’을 개소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에 기인하는 불안을 해소하고 방사선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피폭 및 정밀 검진 시행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원전주변에 위치 방사선 비상진료의 최전선에 있는 의학원이 오랜 염원이었던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정을 받은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의학원은 방사능 누출 사고 등으로 피폭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 응급진료와 피폭환자 병원 이송·치료 등을 더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비상진료 요원들의 대응 역량을 꾸준히 유지해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중 최고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정을 기념해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방사선비상진료의 최첨병 역할 수행과 지역 내 방사능 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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