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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부산항운노조 ‘부산항 인권 보호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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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5 15:33:39

25일 BPA 본사에서 ‘부산항 인권 보호 공동참여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남기찬 BPA 사장(왼쪽)과 협약에 참석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25일 부산시 중앙동 본사 3층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과 함께 ‘부산항 인권 보호 공동참여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BPA가 부산항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과제를 부산항운노조와 함께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자 체결한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산항 인권침해 예방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고용안정 ▲개인정보 보호 ▲공정거래 문화 확산 위한 BPA와 항운노조의 노력과 협력에 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앞서 BPA는 지난해 12월 17일 9개 부산항 ‘컨’ 터미널 운영사와 부산항 인권 보호 공동참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부산항운노조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사와 인권 보호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항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인권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사람이 먼저인 상생의 부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사람 중심 경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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