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NH농협금융이 협력해 저금리 대출을 통한 강사들의 생계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는 농협은행 모바일앱(올원뱅크)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학교장 확인을 거쳐 교육청에서 추천하면 지원 가능하다. 대출금리 3.3%(고정)를 적용해 대출기간은 3년이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농협은 6000개에 달하는 촘촘한 점포와 인력, 디지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일선학교는 물론 학생, 학부모에게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금융기관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당국이 필요로 하는 역할이 있다면 농협의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