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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소화전 활용해 강서구 상수도관 세척

강서구 관말 지점 1.3㎞ 구간에 기존 소화전 활용한 상수도관 세관·세척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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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8 10:44:59

기존 소화전을 활용해 상수도관을 세척하는 방식에 대한 모식도 (그래픽=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강서지역에서 기존 소화전을 활용해 상수도관을 세관 및 세척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일(29일) 오후 2시 강서구 대저2동 도도본리 마을에서 기존 수도시설인 소화전을 이용해 상수도관 내부의 물때와 침전물 등을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상수도관 내부의 물때와 침전물 등은 별도 작업구를 설치해 제거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교통통제와 도로 굴착 등이 수반되며 시민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관·세척 기술을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수도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수차례 검토한 끝에 소화전을 그대로 이용해 세척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상수도본부는 설명했다.

대상지는 강서구 대저2동 관말 지점 1.3㎞ 구간으로 작업 구간 내에 설치된 소화전에 압축공기와 물을 혼합 주입해 상수도관을 세관·세척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한 시범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되면 이전까지 작업구 설치로 인한 과다한 비용 부담과 도로 굴착에 따른 교통 불편 등 문제점을 해소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 하반기 시 전역 상수관로 노후도 관망진단을 통해 세관, 세척이 필요한 대상 관로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라며 “스마트 관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기적인 세관, 세척 시행으로 시민들에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며 상수관로 수명 연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화전을 활용해 상수도관을 세척하는 시범사업을 벌일 부산 강서 대저동 일대 대상지 (사진=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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