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시설물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위해 대학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공단 안전진단본부는 지난 7일 부산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스마트 해양도시 인프라 시설물의 안전 및 효율적 유지관리체계를 발전과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국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업무 수행 관련 협력 ▲해양도시 인프라 시설물 관련 산학 연계 교육·연구 프로그램 협력 ▲스마트 해양도시 인프라 교육연구단 대한 시설물 안전관리 데이터 협조 ▲해양도시 시설물 ICT 및 빅데이터 기술 관련 학술행사 협조 및 기술자문 ▲스마트 해양도시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 교육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시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서울시립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 빅데이터 연구센터·BK사업단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관리 데이터 활용 ▲시설물 빅데이터 기술 관련 학술행사 협조 및 기술자문 ▲빅데이터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 교육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전진단본부 유동우 본부장은 “공단의 축적된 데이터와 대학의 선진화된 연구를 서로 접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국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