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퀘스트 시네마’ 관객 프로그래머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가 커뮤니티 BIFF를 같이 만들어갈 ‘리퀘스트 시네마’의 관객 프로그래머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공고했다.

커뮤니티 BIFF는 BIFF 태동지인 부산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영화제 안의 복합 문화행사로 다양한 관객 주도적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리퀘스트 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은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돼 영화를 선정하고 관객을 모집해 영화를 관람하며 게스트 초청, 특별 이벤트 구성 등 다양한 기획을 시도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커뮤니티 BIFF 공동운영위원장으로 김의성 배우가 기획하고 조우진 배우가 게스트로 참석한 ‘나보다 더 나쁜 ㄴ’을 비롯해 ‘신인 감독의 단편영화’ ‘비긴어게인 프로젝트’ 등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21일 마감한다. 대상은 개인 취향을 나누고 싶은 국민,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등 연령, 국적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BIFF 조직위 관계자는 “지원내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BIFF 홈페이지 내 ‘출품·신청 안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