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단의 청렴 문화를 민간에 확산하기 위해 ‘공사 반부패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3일 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단의 청렴 문화를 민간에 확산하기 위해 창립 20년 최초로 ‘공사 반부패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부터 공사금액 5억, 용역금액 1억 이상의 경우 공사 착수 전 청렴실천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이번에 문수테니스장 하드코트 교체공사를 진행하며 처음으로 해당 금액 이상을 발주하게 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입찰로 선정된 주식회사 앙투카SL과 지역업체인 동부건설 주식회사가 참여했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청렴은 개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며, 공사의 안전·품질과도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민간 부분에서 청렴실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