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올 하반기 6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총 119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교육공무직원은 학교급식종사자(조리원) 71명, 특수교육실무원 23명, 돌봄전담사 18명, 기숙사 사감 4명, 기관운영실무원(수영장 안전요원) 2명, 전문상담사 1명이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선발부터 처음으로 소양평가를 도입해 시행한다. 소양평가는 직무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공무직원으로서의 기본 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방문 접수를 받지 않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채용 시험은 내달 4일 소양평가와 그달 18일 면접 심사를 거친 뒤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세훈 관리과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소양평가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