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대구은행장(가운데)과 봉사자들이 묘역 정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과 영천시청은 지난 3일 오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임직원봉사단과 대학생홍보대사 등 50여 명이 봉사활동에 나선 이번 묘역 정비는 코로나19로 관련 정비 봉사활동 참가자가 급감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때 이른 더위에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비석 닦기와 태극기 꽂기 등 묘역 정비 활동에 나섰다.

또 봉사활동에 이어 영천시호국보훈단체협의회에 대구은행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묘역 정비 봉사활동과 보훈 가족을 위해 후원을 진행해준 대구은행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김태오 은행장은 “묘역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호국의지를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지역 대표은행 대구은행은 보훈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따뜻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