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4일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이용자 대상 게임물 등급 분류’ 교육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올해 등급 분류 교육을 수도권과 부산, 경상권을 중심으로 연 40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가운데 부산의 경우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정보 윤리교육 특강의 일환으로 ‘2020 찾아가는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교육’을 공동 운영한다.
게임위의 등급 분류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의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 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게임위에서 자체 제작한 모의 등급 분류 회의 체험교규와 등급 분류 체험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게임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해 조별 체험활동을 대체할 개별 활동지와 별도 교안을 제작해 진행할 계획이다. 대단위 강연형 집체교육 대신 방송실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게임위는 지난해에 게임물 사후관리 경력자를 중심으로 게임물 전문지도사 21명을 양성해 교육현장에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