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독서와 힐링,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달뫼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밀양시는 새롭게 변신한 종합예술공간인 밀양아리나에 공립 달뫼작은도서관을 설립하고 4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축시낭송, 시설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달뫼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800만원과 시비 1억 3천만원을 확보, 그해 12월 31일 사업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개관식을 열게 됐다.
달뫼작은도서관은 총면적 100㎡으로, 각종 집기 및 도서 2300여권을 비치했으며, 달뫼자료실, 달뫼풍경방, 달뫼사랑방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뫼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념사에서 “달뫼작은도서관은 연극 및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지역주민과 내방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지식을 향유하고 공유하는 사랑방 역할과 쉼터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