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05 09:55:05
부산시가 오늘(5일) 정오 무렵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최종 결승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며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기업의 발굴을 위해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투자금 2억원을 걸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다.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소재 232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우선 25개사를 선정했다. 또 이들 기업에 대한 아이템 고도화 지원, 예·본선 투자발표 준비 등을 위한 워크숍을 거친 뒤 지난달 27~28일 예선 발표를 진행해 결승에 오를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시는 이들 기업 가운데 오늘 최종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1억원의 투자금이 주어지는 등 총 5개사에 2억원 상당의 지분투자가 이뤄지며 부산문화방송은 대회 전 과정을 녹화해 이달 중 특집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다.
결승에는 K-브릿지인베스트먼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BNK벤처투자 등 전국의 민간투자사 대표 등이 참석해 심사와 함께 참가자들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후속 투자 여부도 진단한다.
시상 특전으로는 ▲오는 9월 개소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Bigs' 인큐베이팅 지원 ▲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입주 지원 ▲중기부 주최 ’K-스타트업‘ 본선 진출권 3장 ▲중국 북경 동승과기원 주최 ’동승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 2장 ▲산둥성 웨이하이시 주최 ’전자상거래 로드쇼‘ 3개사 참가자격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