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산하 Wee센터에서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위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위팡’은 쿠팡과 같이 빠르게 찾아가 상담해주는 Wee센터라는 뜻이다. 오는 8일부터 각급 학교 전 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위팡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간이 심리검사와 학생의 긍정적인 표현을 향상하기 위한 상담체험 활동 등을 시행한다.
특히 한부모와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등 취약계층이 많은 관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서부 Wee센터 내방자 상담뿐 아니라 필요시에는 순회상담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시행한다.
서부 Wee센터는 위기 학급이나 학생이 발견될 경우 ‘위기학교 상담지원’을 위한 긴급지원팀을 통해 여러 방면의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내 전 학교가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상담을 시행한다”며 “학생에 대한 다양한 상담체험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