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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온다.

5일 의학계 등에 의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 자격으로 특례수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0 중증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미국과 일본, 영국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국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언제쯤 나올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은 최근 GC녹십자, 셀트리온 등과 함께 논의를 했다.

이중 녹십자는 혈장 치료제에 대해 오는 7월 임상 2상, 11월 임상 3상을 하고, 올해 말에 치료제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는 동물을 대상으로 효능 평가를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임상 1상, 12월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8월 백신에 대한 임상 1상, 12월 임상 2상, 2021년 8월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백신 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