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올해(1.1~6.4) 여가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단체 스포츠용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0% 감소했고, 수영용품도 60% 감소했다. 반면,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는 54%, 캠핑용품은 5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거리두기에 적합한 레저용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이날 오후 7시 40분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그늘막 텐트를 단독 론칭한다. 확장형으로 공간이 넉넉하며, 생활방수 및 자외선 차단 소재가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8일 오후 11시 40분에는 전동모빌리티 기업 ‘모토벨로’의 전기자전거를 렌탈 상품으로 소개한다.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출퇴근은 물론 근교 자전거 여행에도 적합하다.
또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족을 위해 ‘밀포드 트레킹화’를 내달 론칭하는 등 거리두기 여가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는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통해 글램핑, 카라반 이용권과 간이의자, 접이식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