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05 17:26:15
부산환경공단이 부산지역 공기업 가운데 올해 첫 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5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채용 필기시험은 내일(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기계공고 등 지역 4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응시자 수는 총 2270명이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총 73명을 뽑을 계획으로 경쟁률은 3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17대 1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특히 공단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응시자 간 1.5m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1개교에서 진행한 필기시험을 올해는 4개교로 늘려 시험을 진행한다. 시험 장소는 부산기계공고와 화명중, 다선중, 신라중이다.
공단은 필기시험 전 방역 전문업체에서 전 고사장의 모든 구역에 방역을 시행하고 시험 이후에도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 응시자는 고사장 입구부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만일 코로나19 예방수칙 미준수 시 퇴실 조치를 당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 기관들의 채용설명회가 대다수 취소되자 구직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 인사담당자와 입사 3년 이내 직원의 채용 설명 영상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