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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승리”

“평범한 국민의 힘 가슴에 새겨…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와 최고예우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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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6.07 16:35:32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을 7일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독립군을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졌지만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와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송환할 것을 요청하자 했고,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흔쾌히 승낙해 이후 양국 정부가 협조를 약속해 양측이 실무협의를 해 왔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오늘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이 이끈 독립군이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의 전면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거뒀다”며 “무장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승리”라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최초의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8만8천장을 발행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은 자신감을 얻고 고통받던 우리 민족은 자주독립의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의병뿐 아니라 농민과 노동자 등 평범한 백성들로 구성된 독립군의 승리였기에 겨레의 사기는 더 고양됐다”고 말렸다.

또한 문 대통령은 “너도나도 가난한 살림에 의연금을 보태 독립군의 무기구입을 도왔고, 식량과 의복을 비롯한 보급품을 마련하는 데 나섰다”며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가슴에 새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00년이 지난 오늘 코로나 국난극복의 원동력도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라며 "국민들은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지켰고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의 모범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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