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08 09:15:46
BNK부산은행이 지난 5일 오후 해운대 APEC하우스에서 창업투자 경진대회인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우수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총상금 2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상금은 부산은행에서 지분투자 형태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본선에 참가한 모든 업체에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민간합동 코워킹 스페이스 ‘Bigs'의 입주 기회를 부여한다. 또 일부 업체에는 해외 창업경진대회와 중기부에서 주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대회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콘텐츠 자동화 소프트웨어’ 사업아이템으로 참가한 ㈜웨인힐스벤처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투자금) 1억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부산은행장상은 ㈜에이아이플랫폼이 수상해 5000만원을 받는다. 이어 3000만원이 지급되는 우수상 부산문화방송사장상에는 ㈜아이오티플렉스가, 특별상인 부산경제진흥원상에는 ㈜뷰티메이커스, ㈜소닉더치코리아가 각각 선정돼 1000만원씩 지원을 받는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창업 기업들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