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교육청, 8일 지역 전 학교 등교수업 시작

교내 밀집도 완화·감염병 예방 수칙·생활지도 등 안내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08 10:25:25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8일 부산지역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전 학교가 등교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일부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및 전 학교의 학생 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내렸다.

먼저 교내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중학교 95개교, 고등학교 30개교에 대해선 학년별 격주 등교제를 시행한다. 진학을 앞둔 중3과 고3 학년을 제외한 1, 2학년은 교대로 한 주씩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교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유치원 385개원은 지난달 27일 등교수업 이후 밀집도 완화를 위해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등원 시차제 259곳, 2부제 24곳, 격주제 2곳을 시행해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 밀집도 분산 방안에는 등하원 시간 분산 운영, 교실 공간 재배치, 이동 경로 분리, 급식시간 분리, 가림막 설치, 지정좌석제 운영 등이다.

이외에도 기숙사 운영은 타 시·도 거주자와 원거리 통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인실의 경우 실별 정원의 2분의 1 이내에서 학생을 수용하도록 했다.

기숙사 내 감염 예방책으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교육 시행과 하루 2회 이상 추가 발열검사, 기숙사 내부 청소 시행, 방역 소독·환기 등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가 지난 4월 9일부터 8월 중순까지 17주가량 확보됨에 따라 이달 중 중간고사를 마쳐야 고입과 대입을 위한 성적 산출 등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2, 3학년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1학년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학사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기간 중 코로나19 임상 증상자 발생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추가 안내했다. 등교 전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하지 말고 콜센터나 보건소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하도록 했다”며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의 경우 전 학년 등교수업 후 일주일이 지나는 10일 이후 코로나19 상황과 학교 구성원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내외 생활지도 강화 및 다중이용시설 자제 ‘원격 화상회의’도 열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