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부산시설공단 성인지 감수성 특별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추연길 공단 이사장(오른쪽), 성창승 두리발관리팀장(중간)이 성비위 예방 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임원 및 4급 이상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함양 특별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시행과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정춘아 부산시장애인평생교육원장이 초청돼 성인지 감수성 개념과 지위를 이용한 성희롱, 성폭력 사례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관점과 의식이 변화하길 기대한다”며 “조직 관리자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 제고와 책임 의식을 통해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부산시설공단 성인지 감수성 특별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공단 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