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지난 4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일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40세대에 ‘쿨루프 시공사업’ 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쿨루프는 옥상이나 집 지붕에 특수도료를 사용, 열 반사를 통해 약 15% 정도 냉방 효과 및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공 행사에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좋은데이 나눔재단, 조광페인트 등 민관기업이 합동으로 참석해 감천문화마을에 쿨루프를 함께 조성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여름철 민-관 합동으로 쿨루프 시공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송호동 부산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