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 및 업종 전환자들을 위해 명함, 메뉴판, 쿠폰 등 맞춤형 디자인 견본(템플릿)을 창원시 홈페이지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 메뉴판 맞춤형 무료템플릿 지원사업'은 각 업종별 메뉴판, 명함, 쿠폰 등을 포토샵 및 일러스트 디자인 파일로 제작하여 무료로 시민에게 배포하는 사업이다.
필요한 시민은 언제든지 PC를 이용해 어도비(Adobe)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무료 포토샵 및 일러스트 파일을 받은 후, 시가 제작한 디자인 템플릿 파일을 창업 업종에 맞게끔 수정해 출력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공유 플랫폼이 본격 도래한 시점에 맞춰 언제든지 정보를 수정해 창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기업경제포털-창업지원-창업활동-창업메뉴판 맞춤형 무료템플릿지원)에 파일을 공유하고 있다. 포토샵 파일 다운로드 방법 및 사용절차에 대하여 상세한 매뉴얼을 만들어 창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창업메뉴판 맞춤형 무료템플릿 지원사업'은 경남에서 창원이 처음 시행하는 아이디어 사업으로 창업자 및 업종전환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명함 18종, 메뉴판 8종, 쿠폰 3종, 스탬프 9종, 폰트 9종의 맞춤형 디자인 템플릿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승룡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소상공인에게 초기사업 필수 요소인 명함, 메뉴판, 쿠폰 등의 디자인 템플릿 47종을 무료로 제공해 디자인 비용(1회 제작의뢰 시 약 3만원 소요)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