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자활센터와 밀양캘리그라피협회는 8일부터 가곡동 소재 'cafe밀양'(영화 '밀양' 세트장)에서 '밀양의 땅, 그 실크로드를 가다'라는 주제로 시민작가 14명이 참여하는 캘리그라피 개인전을 진행한다.
앞서 두 단체는 지난달 14일 'cafe밀양' 자활사업장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밀양캘리그라피협회 조덕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화 '밀양'의 흔적을 찾아오는 분들에게 영화세트장 분위기를 되살려 그 감동을 전하고, 밀양캘리그라피협회 작품도 함께 전시해 'cafe밀양'이 쉼과 문화공간으로 홍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근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cafe밀양'이 누구나 편하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저소득층 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