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0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지역 8개 기관과 공동으로 ‘함께하는 공동의 노력, 청렴 시민감사관 협의회’와 ‘청렴 프렌즈 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변호사, 상담사, 퇴직교원 등 외부전문가가 교육현장의 실질적 감사에 참여함으로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청렴 프렌즈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산시, 시교육청, 부산진구, 해운대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스포원 총 9개 공공기관이 결성한 그룹이다.
이 회의는 청렴-프렌즈 소속기관을 대표하는 시민감사관과 청렴 업무담당자 등이 공공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 활동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매년 2회 기관별 순번제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양 교육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청렴 의식을 제고한다. 이어 ‘분기별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평생교육 강좌 등록 방법 변경 제안’ 등 기관별 시민감사관 운영 우수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보낸다.
특히 청렴 프렌즈 업무담당자 회의에서는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 업무와 코로나19 상황으로 변화된 청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