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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영진 급여반납 후 ‘코로나19 성금’ 4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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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09 14:32:28

대구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은 경영진들이 급여를 반납해 모은 45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윤대희 이사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7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매달 급여의 30%를 자발적으로 반납해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2개월간의 모금액으로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매와 의료지원 등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앞으로 남은 성금도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지역사회와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한뜻으로 모은 이번 성금이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이 아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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