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원작 판권 거래의 장인 ‘E-IP 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의 참가작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IP 마켓은 출판 콘텐츠부터 웹소설, 웹툰, 스토리 등의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까지 영화와 영상 제작이 가능한 원저작물의 지적재산권을 거래하는 장이다.
올해부터 E-IP마켓은 북투필름, E-IP피칭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영화와 영상화를 위한 모든 원작인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통합해서 모집한다.
접수 대상은 도서의 경우 최근 2년 내 발간한 도서 원작의 2차 판권 거래 권리를 양도받거나 보유한 출판사다. 또 웹툰, 웹소설은 최근 1년 내 제작된 콘텐츠를 보유한 제작사 및 플랫폼이 그 대상이며 스토리는 순수 창작품의 2차 판권 거래 권리를 양도받거나 직접 보유한 업체다.
BIFF 조직위는 3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 참가하는 국내외 영화, 영상 산업 관계자들에 소개하는 상호 간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연다.
E-IP 마켓 참가 접수는 오는 19일에 마감하며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오는 10월 10~1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