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09 15:50:11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에서 ’2020 상반기 부산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양측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또 4개의 협의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시와 시교육청은 ▲국가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신중년 생생 종합타운 조성 ▲놀이터 환경개선 위한 교육 협력 ▲스쿨존 내 통학로 안전 확보 위한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와 시교육청은 그동안 쌓은 신뢰와 협력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도 지금껏 잘 이겨내고 있다. 오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으로 다시금 시와 시교육청의 경계 없는 협력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과 교육행정의 상호협력, 아이들의 안전한 부산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석준 시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과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공동 목표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부산‘이란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공동대응 위한 체계적 대응 매뉴얼 제작 ▲상시협의체 구성, 운영 ▲환자 발생 대비 학교-보건소 간 핫라인 구축 ▲학생, 교직원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신속 공유 ▲포스트 코로나 사업 발굴 등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