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6.10 09:58:46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VR ART 실감형 콘텐츠 제작자 양성 과정’을 운영해 VR(가상현실) 교육 및 전시·공연,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한 VR 아티스트(Artist)를 양성한다. 오는 19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시 해운대구청이 공동 추진한다. 교육생은 미술과 공학이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 기법을 배우고,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공연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뉴미디어 융복합 콘텐츠 소개 ▲VR ART 콘텐츠 제작 실습 ▲애니메이션 및 영상 제작 ▲VR Performance 공연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비·교재비 전액과 훈련수당이 지원되며 수료 시 취·창업, 공모전 및 대외활동 교육 혜택 등이 주어진다.
교육생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교육 후 수강생들이 제작한 VR ART 공연 및 VR ART 애니메이션을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과 1층 체험관에서 공연·전시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