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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박차

수산산업 디지털화 및 AI 기반 융복합 기술개발 나서… 2022년까지 배후부지 조성에 4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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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0 10:22:32

부산시 기장지역에 조성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지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해양과 신산업 융합을 통한 양식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가 마치는 대로 올 연말에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 지능화한 스마트양식의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1월 해수부 공모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되며 국내 최초로 스마트양식 조성에 나선다.

기존 양식 방법은 개인의 경험에 의존한 전통적 양식기술에 과도한 종자와 사료, 시설 투입으로 수질 환경을 악화하고 질병에도 취약하게 해 폐사율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양식 선진국들은 수온, 수질, 사료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상당히 끌어올리고 있다.

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시범모델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사업에 참여할 민간법인 수협 2곳, 식품기업 2곳, 수산물종합무역회사 1곳, 양식업체 1곳을 선정했다.

시는 국비 22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배후부지에 민간기업의 입주를 지원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생산-유통-가공-수출-관광이 집적된 대규모 첨단 수산복합산업단지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부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수산분야 위기대응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12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과 연계를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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