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부산세관)과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오는 18일 부산상의 회원사 약 5900개사와 부산지역 수출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무료 관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업체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쳐 부문별 전문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산세관 ‘찾아가는 수출기업지원팀’과 부산상의 소속 관세사가 합동으로 관세 행정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먼저 통관 분야에서는 수출입 통관 절차, FTA 활용 방법, 특혜세율 적용 및 품목분류 적정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 심사 분야에는 관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과세가격 평가, 수출 물품에 대한 관세 환급, 수출입 대금 지급·회수·상계 등 외환 절차와 FTA 원산지 사후 검증 대응에 대해 상담한다.
이외에도 지난 2월 설치된 ‘코로나19 통관 애로 지원센터’에서 신속통관, 납기연장, 분할납부, 조사유예 등 다양한 관세 행정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 상담 등으로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무료 관세 컨설팅 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부산세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출입기업지원센터 팩스 또는 관계자 이메일로 오는 17일 오후 1시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