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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기각 ‘법률적 관점’ vs ‘삼성이라서’ 팽팽

[리얼미터] 진보층 ‘삼성 의식’, 보수층 '법대로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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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6.10 16:08:46

 

(자료제공=리얼미터)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법률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여론과, 삼성을 의식한 것이라는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보수 성향에 가까울수록 법률적 관점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진보 성향 응답자들은 과반이상이 삼성을 의식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이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한 법원 판단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법률적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45.2%,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44.0%, ‘잘 모르겠다’는 10.7%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10일 발표됐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법률적 관점에서 결정’의 응답은 70세 이상(60.2%)과 60대(48.5%)에서 전체 평균보다 많았지만 ‘삼성을 의식한 결정’ 응답은 30대(54.3%)와 40대(53.9%)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50대에서는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팽팽했다.

그리고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법률적 관점에서 결정’ 응답이 55.8%로 많았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 ‘삼성을 의식한 결정’ 응답이 50.2%로 많았으나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는 공감도가 비등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법률적 관점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64.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무당층 61.1%, 정의당 지지층에서 54.4% 순으로 조사된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67.5%)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3.5%)은 ‘삼성을 의식한 결정’ 의견에 더 공감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4.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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