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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대북전단 금지법 ‘찬성’…20대와 70대 찬·반 팽팽

[리얼미터] ‘찬성’ 50% ‘반대’ 41.1%…진보 ‘찬성’ 다수, 통합당·무당층 '반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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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6.11 10:39:54

(자료제공=리얼미터)

북한이 강력하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날리기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 전단 금지법’ 제정에 대해 국민 절반이 찬성해 반대 의견보다 높게 조사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대북 전단 금지법’ 제정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찬성’ 답변이 50.0%(매우 찬성 29.6%, 찬성하는 20.4%), ‘반대’는 41.1%(매우 반대 24.3%, 반대하는 편 16.8%), ‘잘 모름’은 8.9%로 집계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11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찬성’ 응답은 40대(찬성 60.7% vs. 반대 31.9%)와 50대(54.7% vs. 38.5%), 30대(51.3% vs. 45.1%)에서 많았고, ‘반대’ 응답은 60대(38.9% vs. 48.2%)에서 많았다. 2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찬·반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권역별로 ‘찬성’ 응답은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 경기·인천, 서울서 50%대였지만 부산·울산·경남은 ‘반대’ 응답이 51.7%로 다수였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41.8%, ‘반대’ 44.1%로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63.4%가 ‘찬성’, 보수층에서는 55.0%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은 ‘찬성’ 44.3% vs. ‘반대 47.3%로 찬·반 응답이 비등했으며, 지지정당별로 ‘찬성’ 응답은 열린민주당 지지층(찬성 75.0% vs. ‘반대’ 18.2%)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주당 지지층(69.5% vs. 19.3%), 정의당 지지층(66.9% vs. 30.4%)에서 많았던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23.0% vs. 70.5%)과 무당층(25.2% vs. 56.9%)에서는 ‘반대’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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