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연도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지역강소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신라대는 이번 최우수 등급으로 사업 2차연도인 2020년에 52억 6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성공 대학혁신(교육, 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평가는 핵심성과지표(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등)와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한 자율성과지표 등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2019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신라대는 지난해 4월 30일 ‘대학혁신지원사업 출범식 및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1년간의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평가의견을 통해 신라대가 대학특성에 맞는 역량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교양교육 개편 및 교양학위제 도입과 체험형 비교과를 교양교육과 연계, 교양과 비교과 모두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과 융합전공 및 학생설계전공 등 학사제도 개편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장기 발전계획인 ‘학생성공 신라2030’과 관련해 6대 추진 전략과 23개 추진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이를 대학혁신사업과 연계해 지표화해 관리한 점,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 것 등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신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해 ‘학생성공 신라2030’이란 명칭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학생성공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라대가 설정한 학생성공은 재학생 모두가 현재와 미래의 학문, 개인, 직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대학 측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발전계획 성과를 확산하고 4차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교육중심시스템 개선과 글로컬대학 위상 제고를 기본 방침으로 대학시스템을 혁신, 학생성공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