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4차 산업 시대 대응과 디지털 지역혁신을 선도할 미래 정보화 사업모델을 발굴해 효율적, 체계적인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5개년 중장기 정보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차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이며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정보화 정책사례, 현황 분석 통한 SWOT 분석 ▲미래 정보화 수요예측, 정보화 비전·목표 수립, 추진전략·이행과제 도출 ▲전략과제에 대한 연차별, 단계별 추진 로드맵과 세부 이행계획 수립 ▲정보화 개선 방향에 대한 정책제언 ▲정보화 조직 발전방안 제시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 고려한 주력 IT 선도사업 ▲IT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과제 발굴 ▲신기술 기반의 시민체감형, 행정혁신형 신규과제 발굴도 포함됐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기본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부산시 정보화위원회’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관계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차례 걸친 뒤 정보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5차 정보화 기본계획을 충실히 수립함으로 4차 산업과 디지털 정부 혁신 등 정보화 환경변화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시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