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지사장 최광섭)는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진도군 의신면, 고군면, 군내면 일원이 2020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진도지사에 따르면 의신지구는 84억원을 들여 배수장 2개소 및 배수로 4km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수혜면적은 137ha이다.
또한 149억원이 투입되는 고군지구는 배수장 1개소 및 배수로 11km를 설치하고 저지대 80ha를 매립하여 고군, 군내면 일원 292ha에 대한 침수예방으로 안전영농을 할 수 있게 된다
최 지사장은 “본 지구의 신규착수 지구 선정은 그 동안 진도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도와 농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소통하여 이루어진 성과이며,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