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신입사원 공채를 열고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공고했다.
이번 부산도시공사의 공채 모집인원은 신입사원(7급)의 경우 행정 5명, 건축 5명, 전기 1명, 통신 1명이다. 공무직 사원의 경우 운전(취업지원대상자), 비서, 안내 직종별 1명씩이다.
특히 이번 채용시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토익 등 영어성적 유효 기간이 지났더라도 사전 제출한 성적을 인정하는 등 자격 요건을 완화한다.
채용절차는 신입사원의 경우 서류전형, 1·2차 필기 전형, 1·2차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 공무직 사원의 경우 서류전형 뒤 NCS 필기시험과 최종 면접을 거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며 인터넷 신청만 받을 예정이다. 시험 일정은 오는 7~8월 중 1, 2차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집중 시행해 오는 8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입사 지원 단계부터 편견을 유발할 항목을 배제해 모든 지원자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각 전형 단계에서는 지원자의 직무능력, 사회적응능력, 인성 등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